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지난해분 근로· 자녀장려금을 내일부터 지급합니다.
가구마다 근로장려금은 평균 102만 원, 자녀장려금은 86만 원을 받게 될 전망인데요.

윤세라 앵커>
김경호 기자가 추석 연휴 전 미리 알면 유용한 소식 정리했습니다.

1. 2021년 근로·자녀장려금 이달 26일부터 조기 지급
저소득 가구의 근로 의욕 고취와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해 지급하는 근로·자녀장려금.
지난해 귀속 정기분을 한 달 이상 앞당겨 이달 26일부터 조기 지급합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지급 받을 계좌를 미리 신고한 분들은 해당 계좌로 자동 입금됩니다. 신고하지 않은 분들은 우편으로 받은 통지서와 신분증을 갖고 우체국을 방문하면 이를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심사 결과를 미리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홈택스 홈페이지 혹은 손택스 앱을 이용하면 됩니다.
또, 장려금 상담센터에 전화하면 상담요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가구당 평균 근로장려금은 102만 원, 자녀장려금은 86만 원이 지급될 전망입니다.
두 장려금의 총 지급액 기준은 110만 원입니다.

2. 택배 특별관리기간 "미주단이 되어 주세요"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크게 늘 것에 대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택배 특별관리기간이 운영됩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추석 성수기, 택배 물량은 얼마나 늘까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택배 물량은 1천116만 박스에 달했습니다. 평소보다 약 8% 는 건데요. 택배 기사 입장에서 보면 추석 연휴 기간 하루에 최대 450박스를 배송하는 겁니다. 평소보다 150개 더 많은 물량을 소화해야 하는데 정말 쉴 틈이 없겠죠.”

이 기간 국토교통부는 택배 종사자의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추가 인력 약 6천 명을 투입합니다.
또, 소비자에게는 택배 미리 주문하기 캠페인 '미주단'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3.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유통·판매·가공업체 대상
한편,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실시됩니다.
원산지 표시 점검 대상은 유통, 판매, 가공업체가 취급하는 모든 수산물과 음식점이 취급하는 15개 품목입니다.
이와 함께 수입 업체에 대해서는 취급하는 17개 품목의 유통 이력 신고 여부를 점검합니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다 적발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수입수산물의 유통이력을 신고하지 않으면 5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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