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신규 환자가 4만 명대로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입국 전 진단검사 폐지를 두고 이번 주부터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는 4만 3천142명.
재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연일 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확진자 증감은 2~3주 가량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 규모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추세에 따라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97명.
사망은 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녹취> 정기석 /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현재 유행의 정점을 지나고 있기 때문에 이후에 감소세가 지속되든지, 혹은 소규모 유행이 반복되든지, 아니면 겨울철에 대유행이 오든지, 이런 여러 가지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서 철저히 대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국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이들의 입국 전 코로나19 진단검사 폐지 관련, 전문가·관계부처 협의를 이번 주부터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안에 PCR 검사를 받거나 24시간 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고, 입국 후 1일 안에 추가 PCR검사도 받아야 합니다.
다른 나라 상황을 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나라 중 한국을 포함한 10개 나라에서 입국 전 검사와 외국인 미접종자 입국제한 등 입국 관리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입국 전 검사 폐지가 국내 방역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검토 결과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해 최종 결정한 뒤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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