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미국의 유인 달 착륙 계획의 핵심인 아르테미스 1호가 오늘(29일)밤 발사됩니다.
2025년까지 달에 사람을 보내는 게 목표인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1969년 7월 20일.
미국의 유인우주선 아폴로 11호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 표면에 착륙했습니다.
달에 첫발을 내디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을 시작으로 모두 12명의 사람이 달에 갔습니다.
이후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가 마지막으로 달에 다녀온 뒤 미국은 유인 달 탐사를 중단했습니다.
그로부터 50여 년 만에 미국이 인류의 달 복귀를 추진합니다.
이름하여 2025년까지 달에 사람을 보내는 아르테미스 계획입니다.
나사는 달 궤도 위에 정거장인 게이트웨이를 건설하고, 화성 등 심우주 탐사까지 할 예정입니다.
녹취> 존 구이디 / 나사 우주탐사시스템부 부국장
"지구를 벗어나 우리의 존재를 태양계에 확장하는 도전이기에 우리는 다시 달로 돌아갈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화성에 가기를 희망합니다. 물론 굉장히 먼 곳이지만 어딘가에서 부터는 시작해야 합니다. 그게 바로 달입니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3단계로 진행됩니다.
첫 단계로 마네킹을 태운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29일) 밤 9시 33분에 발사됩니다.
42일에 걸쳐 달 궤도를 돌며 우주선과 장비가 안전하게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게 목표입니다.
2024년에는 아르테미스 2단계가 발사되는데, 우주 비행사가 우주선에 탑승해 달 궤도를 탐사할 계획입니다.
2025년에는 아르테미스 3단계로 비행사가 달 남극 표면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아르테미스 주요 협력 국가입니다.
지난 5일 발사한 우리나라 달 탐사선 다누리에 실린 나사의 섀도캠으로 달 극지방 영구 음영지역을 촬영하고 달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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