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다가오는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발생 후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첫 명절입니다.
정부가 이번 연휴 나흘 동안 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정부가 이번 추석연휴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휴게소와 버스, 기차 안에서 음식을 먹는 것도 허용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됐습니다.
연휴 기간 증상이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과 시설 접촉 면회는 금지되지만, 비접촉 대면면회는 가능합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
"연휴 기간 동안 입원과 치료에도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를 하겠습니다. 입원이 필요하시면 원스톱 진료기관이나 보건소, 의료상담센터에 연락하시면 되겠습니다. 고열, 호흡곤란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에 바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달 3일 0시부터는 입국 전 PCR 검사가 폐지됩니다.
이날부터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내국인과 외국인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입국 후 1일 내 PCR 검사는 계속 유지할 방침입니다.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2가 백신 도입과 접종은 4분기 중 시행됩니다.
접종 우선순위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입니다.
2순위는 50대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집단시설 입소자이고, 18세 이상 건강한 성인은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다음 달부터는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됩니다.
이 백신은 접종 경험이 풍부한 유전자재조합방식으로 제조됐는데, 보관이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사전예약 접종일은 다음 달 13일부터 선택할 수 있고, 다음 달 5일부터는 보건소와 일부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도 가능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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