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청와대 '장애예술인 특별전'···누구나 누리는 문화예술
등록일 : 2022.08.31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오늘부터 청와대 춘추관에서 장애예술인 특별전이 시작됩니다.

윤세라 앵커>
누구나 전시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음성해설'과 '경사로' 등이 갖춰졌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발갛게 상기된 통통한 볼의 아기.
화려한 리본이 아기를 감싸고 있습니다.
최지현 작가는 이 아기가 영정액자 속에 있다고 말합니다.

녹취> 최지현 / 화가
"올해 11월이 전신마비 장애인이 된 지 18년이 되는 해거든요. 제 돌 사진을 그리면서 이 액자 틀이라는 경계로 인해서 제가 세상으로 한 발 더 나간다. 장애인 나이 18살이면 이제 철들 나이도 됐잖아요?"

청와대 춘추관에서 첫 선을 보인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장애예술인 50명의 작품 총 60점을 공개합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늘 전시장 이곳은 과거 대통령 기자회견장으로 쓰였던 곳입니다. 그런 공간을 장애인 여러분들과 함께 새롭게 바꾸고 시민들과 예술적 소통과 통합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한 것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김현우 작가의 작품 '퍼시잭슨, 수학드로잉'도 만날 수 있습니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정은혜 작가도 드라마 속 인물의 친근한 모습을 작품으로 담아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작품·전시장 접근성을 모두 고려해 기획됐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시청각 정보를 음성으로 전달하는 해설을 제공하고, 관람 전 예약을 통해 수어통역사와 함께 전시 관람도 가능합니다.

최유선 기자 yuseon9527@korea.kr
"전시는 춘추관 2층에서 진행되는데요.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차를 타고 후문으로 오면) 설치된 경사로를 따라서 전시관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 앞으로 도착하는 휠체어 리프트도 설치되어 있어 접근이 수월합니다.

녹취> 배은주 / 특별전시 총감독
"누구나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모든 국민이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예술로 그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뒀습니다."

개막식 또한 클래식·웹툰·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 장애예술인과 장애체육인들이 함께해 '어울림'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유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045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