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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교실 연장 운영으로 학부모 돌봄 부담 경감
등록일 :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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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국민 삶 속에 정부의 정책이 효과적으로 반영됐는지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윤세라 앵커>
초등 돌봄교실을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해,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학교에, 김민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민아 기자>
정부는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국정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방과 후 교육활동 기회를 늘리고,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초등 전일제학교'를 내년부터 시범 운영하고, 돌봄교실 운영시간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김민아 기자 minachu@korea.kr
"대전에서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초등 돌봄교실을 저녁 7시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 학교는 우수 돌봄 사례로 선정된 곳인데요,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돌봄교실로 함께 가보시죠."

방과 후 돌봄시간, 1학년 아이들이 투명 컵에 유성 사인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데 열중합니다.
자리를 옮겨 음악놀이 수업도 듣습니다.
오늘은 동요 '멋쟁이 토마토'에 맞춰 변주된 가사와 율동을 익힙니다.

현장음>
"나는야 케첩 될 거야, 찍 나는야 춤을 출 거야, 뽐내는 토마토!"

강당에서 진행되는 전래놀이 시간에는 술래잡기 놀이가 한창인데, 아이들의 웃음이 멈추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5가지 특기 적성 교육과 그리기, 동화구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려진 방과 후 돌봄이지만, 기존에는 오후 5시까지만 운영돼 퇴근이 더 늦어지는 학부모들의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교육부의 2022년도 범정부 온종일돌봄 수요조사를 보면, 전일제 돌봄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48.38%로 전년대비 다소 늘었고, 특히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의 73.34%는 돌봄을 희망했습니다.
대전시 교육청이 이런 점에 착안해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에 나선 것입니다.

녹취> 김용옥 /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담당장학관
"돌봄전담사들이 전일제로 시간 상향을 요구해왔고, 선생님들은 돌봄업무를 경감해달라, 라는 요구를 해왔으며 학부모들은 저녁 7시 이후에도 돌봄시간을 연장해서 운영해달라는 요구들이 있어서 전체 학교 1실 정도는 오후 7시까지 운영 중에 있습니다."

운영시간이 늘어나면서 학부모들이 돌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된 것입니다.

녹취> 양희숙 / 대전글꽃초등학교 돌봄전담사
"(돌봄이) 필요할 때 어떤 대책이 있다, 이런 것 때문에 마음을 놓으시는 그런 부분들이 있긴 한 것 같고요. 일단 한 반만 운영하고 있고..."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지자체와 협력하고 충분한 인력배치와 교원, 학부모의 의견 수렴을 거쳐 초등 전일제 학교 추진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임주완 / 영상편집: 김종석)

김민아 기자 minachu@korea.kr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초중고 학생의 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를 평균 23.3% 인상하는 방안이 담겼는데요, 출발선 단계부터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으로 학부모들의 돌봄과 교육 부담은 덜고, 학생들의 교육 기회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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