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기자>
# 우회전 사고 감소
횡단보도 앞, 차량의 우회전 일시 정지가 시행된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불과 한 달이 지난 현재 그 전과 비교해 교통사고가 확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경찰청에 따르면 우회전 일시 멈춤을 시행한 지난 한 달간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는 722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으로 줄어든 건데요.
사망자는 7명으로 61.1% 줄어든 수치입니다.
도로교통법이 바뀌기 불과 한 달 전과 비교해도 우회전 교통사고는 45.8%, 사망자는 30%가 감소했습니다.
개정 도로교통법은 차량이 우회전할 경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통행할 때뿐 아니라 통행하려고 할 때까지 운전자가 멈추도록 하고 있죠.
이를 통해 실제로 운전자들의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사고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 건데요.
계도 기간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인데요.
이 기간이 지나고 우회전 일시정지를 위반할 경우 처벌을 받으시니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한식할인주간
모처럼의 식사 약속 있으신 분 들.
이번에는 우리 음식 드시는 건 어떨까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 동안 전국에서 한식 할인주간 행사가 열립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역 한식당을 홍보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한 건데요.
할인을 진행하는 식당은 전국 4만여 개의 안심 식당 가운데 160여 곳의 한식당으로 다양한 한식 메뉴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한식당 정보는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한식당에는 할인 금액에 상당하는 농협 하나로 마트 포인트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식당을 찾는 손님은 물론 식당 업주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e심
다음 달부터 하나의 휴대폰에 각기 다른 2개의 전화번호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바로 e심이 도입되기 때문인데요.
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이동통신 3사가 9월 1일부터 e심이 장착된 스마트폰에서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화기 한 대에 e심 모듈과 유심 슬롯이 하나씩 있으면 마치 유심 슬롯이 두 개 있는 것처럼 두 개 번호를 쓸 수 있는 건데요.
여기서 e심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유심과 같은 역할을 하지만 유심과 달리 단말기에 내장된 칩에 통신사의 프로그램 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심이 내장된 전화기를 사면 처음에는 비어있어 소비자가 통신사 요금제에 가입하고 통신사로부터 전달받은 QR코드를 스캔해 프로그램을 깔 수 있는데요.
e심의 비용은 2천700원.
이는 기존 유심보다 약 65% 저렴하고 유심과 달리 칩을 교체할 필요 없이 프로그램 파일을 삭제하고 다시 설치하면 되고요.
칩의 크기도 유심 중 가장 작은 나노심과 비교해도 3분의 1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미 지난 2020년부터 69개 나라에서 e심 서비스가 도입됐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법령상 제한이 있었지만 지난해 말 과기정통부가 스마트폰 e심 도입방안을 발표한 뒤 법을 개정해 이제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복수 요금제 설계가 가능해진 만큼 소비자의 선택권이 더 확대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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