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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유치 본격화···황선홍·이영표 등 알림대사 선정
등록일 :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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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축구협회가 내년 열리는 AFC 아시안컵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윤세라 앵커>
오는 4일, AFC의 실사가 예정된 가운데, 국내 홍보를 위한 황선홍·이영표 등, '알림대사' 7인도 활동에 들어갑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아시아 최고 권위의 축구 국가 대항전, AFC 아시안컵.
1956년 처음 열린 아시안컵 초대 우승국은 대한민국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열린 두 번째 대회까지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63년 동안 AFC 아시안컵 우승 혹은 개최와 인연이 닿지 않은 상황.
정부와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펼쳐지는 AFC 아시안컵 유치를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3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 알림대사 발대식
(장소: 오늘 오전,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서울 종로))

2023 아시안컵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한 7인의 '알림대사'도 활동을 시작합니다.
알림대사에는 2002년 월드컵 주역, 황선홍·이영표 씨와 축구 응원단 '붉은악마' 의장 이중근 씨, 연예인 이수근 씨, 댄서 아이키 씨, 축구 중계 해설위원 박문성 씨, 캐스터 배성재 씨가 선정됐습니다.

녹취> 황선홍 / U-23 국가대표 감독
"저랑 아시안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주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대회입니다. 63년 만에 다시 유치에 도전을 하는데, 반드시 좀 유치를 해서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 축구를 통해서 기쁨과 환희를 다시 한번 2002년 월드컵 때같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녹취> 이수근 / 연예인
"대내외적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 열심히 축구 사랑하는 마음과 AFC (아시안컵) 홍보를, 유치를 위해서 나름 최선의 홍보를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문체부 장관 최초로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을 방문한 박보균 장관은 알림대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아시안컵 유치 도전의 의의를 밝혔습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23 AFC 대회는 축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대회입니다. 아시안컵 대회는 국가 대항전으로 유럽의 축구선수권대회처럼 업그레이드 되고 지평을 넓히는 결정적인 출발점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가 AFC 아시안컵 유치에 도전하는 겁니다."

또, 축구와 K-컬처의 융합을 통해 축구대회 지평을 매력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장현주)

최유선 기자 yuseon9527@korea.kr
"오는 9월 4일부터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우리나라 경기장 현장 실사를 진행합니다. 문체부는 실사 대응과 홍보 등 AFC 아시안컵 유치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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