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이번에는 위원회의 인적 구성과 기대 효과 살펴보겠습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정부의 공공서비스가 국민에게 익숙한 민간 플랫폼과 연계되고 또, 민원에 필요한 행정 서류가 사라질 전망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앞으로 밑그림을 그려 나갈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오늘 인적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위원회는 모두 2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당연직 정부 위원 4명에는 기재부와 과기정통부, 행안부 장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합니다.
민간위원 19명 가운데 위원장은 고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이 맡았습니다.
나머지 민간위원 18명은 기업인과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는데, 이들은 AI와 데이터, 인프라, 서비스, 일하는 방식 혁신, 산업생태계, 정보보호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됩니다.
디지털플랫폼정부가 구현되면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공서비스를 국민에게 익숙한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제공하고, 민원에 필요한 구비 서류를 없애는 등 행정 업무 전반을 디지털 시대에 맞춰 재설계합니다.
녹취> 류제명 / 디지털플랫폼정부추진단장
"정부가 독점적인 공급자로서 일방적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재의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과 협업하고 혁신의 동반자가 되는 국정운영의 새 모델이 되겠습니다."
정부 정책도 더욱 똑똑해집니다.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정책을 설계하고, 이로 인해 수요자가 체감하는 정책 효과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공데이터의 개방 범위도 더욱 넓어집니다.
금지 항목 외에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데이터를 개방하며, 인증과 결제 등 신청 절차도 간소화될 전망입니다.
다만, 개방 범위를 넓히는 것과 동시에 개인정보는 더욱 철저하게 보호되도록 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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