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역대급 태풍으로 불린 힌남노가 한반도를 떠나 울릉도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힌남노는 국내 상륙했던 태풍 가운데 중심기압으로는 역대 3번째, 풍속으로는 8번째로 강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서한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한길 기자>
태풍 힌남노가 오후 12시 울릉도 동북동쪽 약 70km 해상에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힌남노의 중심기압은 970hPa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35m, 강도는 강으로 낮아졌습니다.
강풍반경은 370km입니다.
힌남노는 국내 상륙했던 태풍 중에서 중심기압으로는 역대 3번째입니다.
한반도 상륙 후 힌남노의 중심기압 최저치는 955.5hPa로 1959년 사라와 2003년 매미의 뒤를 잇습니다.
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위력이 센데, 주변 공기를 빨아들이는 힘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평균풍속 최고치는 초속 37.4m로 역대 8번째입니다.
힌남노는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고 갔습니다.
누적 강수량은 제주 윗세오름 1188mm 경주 483.5mm 포항 466.1mm 입니다.
힌남노는 오늘 오후 6시께 울릉도 북동쪽 약 540km 부근 해상을 지나 내일 자정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전병혁 / 영상편집: 김종석)
다만 오늘 오후까지 울릉도와 독도, 동해상을 중심으로 태풍 영향이 있으며 폭풍해일과 매우 높은 파고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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