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체육 분야 예산안', 1조 6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스포츠 강좌이용권 지원 규모'가 대폭 늘고, '국가대표 훈련 수당'이 하루 8만 원으로 1만 원 오릅니다.
채효진 기자가 자세히 소개합니다.
채효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체육 분야 정부 예산안으로 1조 6천117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먼저 생활체육 분야 예산은 6천320억 원입니다.
어르신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6억 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에 601억 원을 각각 투자합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스포츠 강좌이용권 예산은 852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지원 기간 12개월, 월 지원 금액 9만5천 원, 수혜 대상 10만5천 명으로 각각 늘립니다.
또 227억 원을 들여 축구, 테니스 등 7개 종목의 리그를 운영합니다.
전문체육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8.2% 늘어난 4천349억 원입니다.
국가대표 선수 훈련 수당을 하루 7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올립니다.
전담팀과 트레이너의 고용 기간을 12개월로 늘리는 등 처우도 개선합니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밖에서 하는 훈련 숙박비는 6만 원으로 인상하고 진천선수촌 시설 확충에 60억 원을 투입합니다.
내후년 1월에 열릴 예정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예산은 95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대회와 연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지원에도 131억 원을 새로 배정했습니다.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운영 지원에 13억 원, 주요 국제경기대회 국내 개최에는 97억 원을 각각 들입니다.
한편 장애인 체육 분야 예산은 945억 원으로 올해보다 5.1% 늘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수당을 8만 원으로 올리고 시도 생활체육지도자 기본급을 3% 인상합니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스포츠 용품 제조기업의 ICT 기반 혁신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데 150억 원, 첨단기술을 활용한 경기 전략·전술 수립에 20억 원을 투입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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