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기자>
# 건강정보 고속도로
이 병원 저 병원에 분산된 나의 진료 기록을 스마트폰 앱으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건강정보 고속도로'가 개통된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2월 구축에 착수한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초기 단계 구축을 마치고 이달 중순부터 시범 개통됐는데요.
건강정보 고속도로 개통으로 이미 방문했던 병원들의 진료기록을 일일이 다시 가지 않고도 앱을 통해 확인하고 전자문서로 발급받을 수 있는 거죠.
또 의료기관뿐 아니라 보건소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요양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 안전하고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약 240개 의료기관이 기본 설계 단계부터 참여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약 1천 곳까지 참여를 확대해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공식 개통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동안 전문지식 없이 알기도 어렵고 사용하기도 어려웠던 의료데이터가 원하는 목적에 맞게 잘 활용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냉장고 문 달기
편의점이나 마트에 없어선 안 될 냉장진열대.
냉기가 술술 나오다 보니 추위를 많이 타는 저 같은 경우에는 대형마트의 냉장 식품 코너에 가면 으슬으슬 춥기도 한데요.
마트를 찾는 고객들이 쉽게 상품을 보고 집어갈 수 있도록 따로 문을 달지 않고 있죠.
편리하긴 하지만 냉기가 줄줄 새나가다 보니 그만큼 전기도 낭비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에 설치된 문 없는 냉장 진열대는 약 50만 대가 넘는다고 합니다.
만약 이 냉장고에 문을 단다면 1년에만 1천760기가와트.
약 48만 가구가 1년 동안 쓸 전기를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문 만 닫았을 뿐인데 전기요금은 절반이나 줄어든다네요.
그래서 한국전력공사와 식약처가 함께 나서 전국 50만 식품 매장의 냉장고 문 달기에 나섰다고 합니다.
한전과 출자회사인 켑코이에스가 냉장고 문 달기 비용 일부와 시공을 지원하고 식약처는 참여 매장 모집을 적극 진행 한다고 하네요.
냉기보존과 전기료 절약은 물론 음식의 위생과 신선도를 높일 수 있는 냉장고 문 달기!
앞으로 많은 매장들이 동참하길 바랍니다.
# 상생소비복권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판매점에서 결제하고 받은 영수증 버리지 마시고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9월 1일부터 7일까지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를 진행하는데요.
이 기간 3만 원 이상 결제한 카드나 현금 구매 영수증 사진을 상생소비복권 사이트에 접속해 업로드 해 응모하면 끝인데요.
총 당첨금은 12억 원으로 3천500 명에게 나누어질 예정입니다.
일단 1등 500명에게는 각각 백만 원 씩.
2등 천 명에게는 50만 원이고요.
3등 2천 명에게는 10만 원을 지급하게 됩니다.
나이 제한 없이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한데요.
당첨금은 전액이 현금으로 지급되고 제세공과금 22%도 부과하지 않다고 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대한 많은 국민에게 당첨 기회를 주기 위해 한 명이 여러 번 당첨되는 방식은 제외했다고 하는데요.
복수 당첨자는 가장 높은 등수로 당첨된 1회만 인정되고, 다만 응모 횟수에는 제한이 없어 여러 번 응모할 경우 당첨 확률은 높아지네요.
단, 영수증 1개당 한 번 만 응모할 수 있습니다.
최대 100만 원의 행운.
다들 놓치지 마시고 꼭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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