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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새 총리 공식 취임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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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英 새 총리 공식 취임
리즈 트러스 영국 신임 총리가 현지시간 6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트러스 총리는 취임사를 통해 함께 폭풍우를 헤치고 경제를 재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영국 총리에 공식 임명된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는 취임 후 첫 연설에 나섰는데요.
트러스 총리는 함께 폭풍우를 헤치고 경제를 재건하면서 현대 멋진 영국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임금 일자리, 안전한 거리, 기회가 있는 열망의 나라로 변혁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리즈 트러스 / 英 신임 총리
"영국을 고임금 일자리, 안전한 거리, 모든 사람이 마땅히 받아야 할 기회를 가진 열망의 국가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저는 이날을 위해 행동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매일 움직이겠습니다."

또 경제, 에너지, 국민보건서비스 NHS 의료 문제를 세 가지 우선 과제로 제시했는데요.
특히 에너지 관련 조치를 이번 주에 마련하고, 국민보건서비스의 기반을 다져 모두가 진료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리즈 트러스 / 英 신임 총리
"푸틴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를 직접 다루겠습니다. 이번 주에 에너지 요금 문제를 처리하고 우리의 미래 에너지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또 동맹들과 함께 세계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킬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2. "자포리자 원전, 보호구역 설정 촉구"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포격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주변에 보호구역을 설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 속에 포격 피해가 계속되면서, IAEA는 자포리자 원전 사찰단을 파견해 현지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조사 결과, 원전 시설의 물리적 무결성을 유지하면서 직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원전 주변에 보호구역을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지역에서 군사 행동도 금지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비무장 보호구역에 대한 합의는 특히 러시아군이 그 경계에서 군 병력과 장비를 철수하겠다는 약속과 우크라이나군이 경계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포함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원전 영토의 비무장화를 목표로 한 것이라면 보호구역 설정을 지지할 수 있다고 밝히며, IAEA의 제안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원전에 보호구역을 만들자는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의 제안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긍정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러시아는 IAEA 사무총장이 무엇을 의도하는지 알지 못한다면서 불투명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3. 젤렌스키, 뉴욕 증시 전광판에 등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뉴욕 증시 전광판에 등장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투자금을 조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뉴욕증권거래소 개장과 동시에 장내 전광판에 깜짝 등장해,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을 원격으로 울렸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현재 파괴된 산업과 경제를 재건하고 있다며, 4천억 달러 규모의 재건 프로젝트인 '어드밴티지 우크라이나' 투자 장려책을 홍보했습니다.
또 글로벌 회사와 개인 투자자들에게 망가진 우크라이나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미래 승리는 우크라이나의 것이고, 여러분들에게는 수천억 달러 가치를 지닌 프로젝트에 투자해 우리와 승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대규모 홍보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경제장관도 이날 성명을 내고 전쟁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 우크라이나에 투자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4. 최장수 머리 두개 달린 거북
스위스에는 머리가 2개 달린 쌍두 거북이 살고 있는데요.
올해 25번째 생일을 맞이하면서 세계 최장수 쌍두 거북으로 등극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 자연사 박물관에 살고 있는 쌍두 거북 '야누스'는 1997년 머리와 심장, 폐가 각각 2개인 상태로 태어났는데요.
당시 박물관 관계자들은 보통 거북이처럼 정상적인 수명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녹취> 안젤리카 부르고인 / 야누스 담당 사육사
"거북이는 모든 것을 복제했습니다. 소장과 방광, 신장만을 공유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2개였어요."

하지만 예상과 달리 올해 건강한 모습으로 25번째 생일을 맞아, 세계 최장수 쌍두 거북이라는 기록을 세웠는데요.
그동안 담당 사육사들은 매일 좋은 음악을 들려주며 산책을 시키고, 유기농 샐러드로 식사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녹취> 안젤리카 부르고인 / 야누스 담당 사육사
"야누스가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그에게 주는 관심과 헌신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사육사들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쌍두 거북은 지난 25년간 스위스 제네바 자연사 박물관의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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