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국민 삶 속에 정부 정책이 효과적으로 반영됐는지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정부가 추석 물가를 잡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윤세라 앵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역대 최대인 '650억 원'규모로 지원하는데요.
임소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임소형 기자>
채소, 과일 등 식품 물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맞이하는 이번 추석 명절.
올해 추석 차례 상차림 평균 비용은 31만 7천 원 정도로 지난해보다 6.5% 올랐습니다.
임소형 기자 lsh2073lsh@korea.kr
"정부가 추석 장보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풀었습니다. 할인쿠폰으로 얼마나 저렴하게 살 수 있는지 직접 알아보겠습니다."
배추와 무 등 14개 주요 성수품을 20~3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이번에는 한 명당 할인 한도가 기존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임소형 기자 lsh2073lsh@korea.kr
"추석 차례상에서 빠질 수 없는 주요 성수품인 사과와 배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농축산물 할인쿠폰 상품이라고 표시돼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해당 상품을 결제하면 자동으로 할인 쿠폰이 적용됩니다."
여기에 대형마트 자체 추가 할인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채소류는 최대 40%, 수산물은 최대 50%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명자 / 세종시 어진동
"가계에 많이 보탬이 되고 편안하게 안심하고 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추석에 이렇게 해주니까."
대형마트를 비롯해 중소형 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바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전통시장에서는 제로페이 앱으로 농할상품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해 사용합니다.
농할상품권은 지난달 18일 첫 판매를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임소형 기자 lsh2073lsh@korea.kr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가맹점은 지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대한민국 농할상품권을 누르면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몰에서는 농축산물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적용하면 할인된 가격에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번 할인 행사는 대형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등 2천9백여 곳이 참여합니다.
농산물유통정보 누리집을 통해 구입처별 가격 정보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임주완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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