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환율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외환시장의 쏠림'을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보라 기자>
7일 외환시장에서 달러대비 원화 환율이 1천 380원을 돌파했습니다.
2009년 4월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당국의 언급에도 환율은 계속 오르는 상황입니다.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장소: 어제, 서울 한국방송회관)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이날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환율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겁니다.
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이렇게 환율이 오르고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것은 경제와 금융시장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시장의 쏠림 현상에 대해 당국이 예의주시하며 필요한 경우 적절한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세계 9위 수준의 외환보유고를 갖고 있다며, 외환시장의 변동성 충격을 흡수할 만큼 충분하다는 IMF의 판단을 언급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이와 함께 시가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 규제에 대해 해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조금 발 빠르게 나간 소식이라고 생각한다며 금융규제는 시간을 많이 두고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추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그동안 워낙 급등했기 때문에 조금 하향 안정화시키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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