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서로에게 이익
등록일 : 2007.07.06
미니플레이
한-EU FTA와 관련해 EU의회의 글린포드 의원이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에 기고문을 보내왔습니다.

글린포드 의원은 한EU FTA는 서로에게 득이 되는 윈윈 게임임을 강조했습니다.

김미정 기자>

`한-EU FTA는 서로에게 생활수준 향상과 정치 경제적인 면에서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

글린포드 EU 의회 의원이 최근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에 기고한 글입니다.

글린포드 의원은 1차 협상이 시작된 한-EU FTA가 한미FTA의 재연협상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먼저 규모의 차입니다.

글린포드 의원은 EU가 미국보다 크고 부유하며 교역잠재력도 훨씬 거대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때문에 전략적 관점에서 볼 때 EU의 상업적 영향력은 아시아 내에서 미국과 중국의 지배력을 견제하며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모델이 미국과 다른 점도 강조했습니다.

사회복지의 정의를 강조하는 EU식 사회모델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핵심 노동기준을 담고있는 어떤 FTA와도 부합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글린포드 의원은 이런 이유로 국제 노동기구에 승인을 받지 못한 한국정부가 EU와 FTA를 체결하면 한국 노조의 여건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미FTA 체결시 가장 큰 논란이었던 농업부문과 관련해서도, 한-EU FTA 체결에서는 쌀 문제가 다뤄지지 않기 때문에 논란이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서도 역외가공을 인정하지 않았던 미국과 달리 한 EU FTA 에서는 개성공단 제품을 포함시킬 것 이란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글린포드 의원은 현재 북한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 조치 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북한에 들어오길 꺼려하고 있지만, EU는 이러한 경제적, 정치적 특성을 인정하면서 개성공단에 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한미FTA 와 비교할 때 한-EU FTA 협상의 마지막 장점은 EU회원국의 확실한 정치적 지지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양측사이에 있는 심각한 관세 및 무관세 장벽이 해결된다면 양측은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