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그제 경북의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어제도 태풍피해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만해도 된다고 할 때까지 지원방안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이런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도 어제 부산의 태풍피해 현장을 찾았는데요.
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경북 포항과 경주시의 태풍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용산 대통령실로 돌아온 직후, 2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
녹취> 윤석열 대통령
"어제(7일)는 이번 태풍의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포항과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피해 복구를 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보고 연대와 희망이라는 것을 함께 느꼈습니다."
다음 날도 태풍피해 대응에 전념했습니다.
먼저, 포항 등 태풍피해 지역 국회의원과 전화통화를 하고, 피해대책에 추가할 사안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 요청을 반영해 언제든지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 관계부처 기관장들에게도 전화를 걸어 지류와 지천의 범람을 막고, 사전에 위험을 차단할 수 있는 근본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실 회의에서도 현장 방문으로 끝난 게 아니라며, 주민들이 그만해도 된다고 할 때까지 곁에 있겠단 각오로 지원방안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에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도 부산의 태풍피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추석을 앞두고 피해가 발생한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주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어제(7일) 대통령께서 포항하고 경주를 방문하셨고, 또 부산이 중요한 도시로 이번 수해를 입으셨기 때문에 현장에 와서 점검을 해보고 복구 지원 같은 것도 제 때 빨리 할 수 있도록..."
한 총리는 아울러,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상황도 점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진현기)
한 총리는 내년 1분기에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팀 방문에 대비해 분위기 조성과 인프라 구축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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