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요즘 청와대에서는 장애예술인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원로배우 김지미 씨 등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나영 앵커>
이런 가운데 문체부는 장애예술인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기본계획을 처음 발표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서양화, 한국화, 서예, 공예까지 장애예술인 50명의 작품 60점이 펼쳐집니다.
개막 사흘만에 7천 명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룹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습니다.
원로배우 김지미 씨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입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영화의 전설 김지미 배우님이 여기를 찾아온 것은 장애인 청와대 미술전의 높은 인기, 대중적인 평판 그리고 감동을 상징하는..."
관람을 마친 이들은 한목소리로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지원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지미 / 배우
"가슴이 뭉클합니다. 좋은 장애(예술인) 인재들이 나와서 한국 미술을 더 발전시켜준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녹취> 김동호 /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이분들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해나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런 가운데 문체부는 역대 처음으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오는 2026년까지 공모사업 지원금액을 연간 2백억 원, 창작준비금 지원 인원은 연간 2천 명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장애예술인 표준 공연장을 비롯한 전시 공간과 작업 공간도 조성합니다.
공공기관, 도서관에는 장애예술인 미술품 대여사업을 추진하고 유통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한편 자립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장애예술인 정규직 채용을 연계합니다.
기간제 근로자로 2년을 초과해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근거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정책 기반 강화를 위해, 장애인 예술강좌 이용권을 도입해 모든 장애인의 예술교육 수강 기회를 확대합니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을 활성화하는 '함께누리 지원' 사업 예산을 261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심동영 / 영상편집: 진현기)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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