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 공개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9.13
미니플레이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 공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처음으로 일반 국민에게 공개됐는데요.
영국에서는 여왕의 마지막을 배웅하려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8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성 자일스 대성당에 안치됐습니다.
여왕의 관은 현지시간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일반 국민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는데요.
국민들은 관이 대성당에 머무는 24시간 동안 직접 보고 추모할 수 있습니다.
이날 수만 명의 조문객이 모여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마지막을 배웅했습니다.

녹취> 조지나 바인더 / 조문객
"깊은 감동이었고, 엄숙했고,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아주 특별한 순간이었죠."

녹취> 맥 컬로치 / 조문객
"정말 믿을 수 없었고, 그저 믿을 수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놀라워요. 우리는 실제로 그곳에 가서 직접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조문객의 줄은 이날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한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은 현지시간 1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될 예정인데요.
이날 75만 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영국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2. 우크라, 격전지 수복
우크라이나가 하르키우를 비롯한 격전지들을 수복하면서 러시아를 상대로 대반격에 나섰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대대적인 반격으로 격전지들을 수복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전쟁 초기 러시아군에 빼앗겼던 동북부 하르키우의 주요 요충지를 되찾았고, 남부와 동부 지역에서도 6천㎢ 이상을 해방시켰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9월 들어 오늘까지 우리 전사들이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에서 6천㎢ 이상을 해방시켰습니다. 우리 군의 진격은 계속될 것입니다."

대통령의 발언대로라면 러시아로부터 우크라이나가 되찾은 지역은 서울 면적의 10배에 해당합니다.
또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4시간 동안만 러시아군의 정착지 20곳을 해방시켰는데요.
우크라이나군 정보당국은 수복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대거 항복을 선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3. 美, '바이오 자국 생산' 행정명령 서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바이오 분야에서 미국 내 연구와 생산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바이오, 제약 등 생명공학 분야에서 자국 내 연구와 생산을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요.
생명공학 분야에서 미국에서 발명된 모든 것을 미국에서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강력한 공급망 구축, 물가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우리는 여기 미국에서 첨단 생명공학을 만들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연방정부에 생명공학이 미국에서 연구되고 제조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반도체법에 이어 바이오 분야에서도 자국 내 생산을 앞세우면서, 한국 산업에 미칠 악영향도 우려되는데요.
미국은 이르면 모레 관련 회의를 열어, 행정명령을 구체화하기 위한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4. 3D 프린터로 가구 만들기
이스라엘에서는 3D 프린터로 인쇄만 하면 저절로 모양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데요.
이 기술로 설명서 없이도 쉽게 원하는 목재 가구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3D 프린터를 통해 만들어진 납작한 판이, 물기가 마르면서 점점 변형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한 대학교에서는 나무가 마르면서 수축하는 현상을 이용해, 3D 프린터로 뽑아 내기만 하면 저절로 모양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데요.
3D 프린터에 인쇄 속도 등 다양한 설정을 조절함으로써 어떤 모양을 만들어낼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녹취> 도론 캄 / 히브리대학교 재료과학 박사과정
"우리는 두께가 있는 2D 물체를 만들고, 물을 증발시킨 후 나무를 수축하고 휘어지게 합니다. 만약 높은 유속이나 고속 또는 저속으로 인쇄하거나 다른 패턴으로 인쇄한다면 최종 작품은 달라질 것입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사람이 가구를 직접 조립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납작하게 펼쳐진 가구를 말리기만 하면 저절로 모양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녹취> 도론 캄 / 히브리대학교 재료과학 박사과정
"우리는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에게 이 도구를 사용하여 다양한 물체들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3D 프린터로 원하는 예쁜 모양의 의자와 책상을 간단하게 만들어내는 일이 가까운 미래에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