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기자>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1. 궁능유적본부, 2022년 제3회 조선왕릉문화제 개최
- 9개 왕릉(9.24.~10.16.) 및 전주 경기전(10.22.~23.)-

문화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3회 조선왕릉문화제'를 개최합니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10월) 16일까지는 세종대왕릉 등 9개 왕릉에서, 다음달(10월) 22일부터 23일까지는 전주 경기전에서 열리는데요.
이동형 프로젝션 매핑, 드론 공연 등 새로운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가 마련됐고 야간 공연, 야행 프로그램도 확대됐습니다.
제3회 조선왕릉문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됩니다.

2. 농가 일손 부족 문제 해결 위해 계절근로자 관리체계 전면 개선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농업 계절근로자 관리체계 개선방안 확정-

농촌에서는 농업인 연령이 높아지면서, 노동력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는데요.
정부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업 계절근로자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확정했습니다.
'계절근로자 제도'란, 농업의 계절적·단기적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을 단기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그동안은 지자체별 MOU 체결, 까다로운 근무처 변경 요건 등으로 필요 인력을 적기에 고용하기 어려웠죠.
이에 정부는 기존에 지자체별로 체결하던 MOU 추진 방식을 개선해, 지정 기관에서 기초지자체의 MOU 체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계절근로자' 제도운영의 법적 근거를 '출입국 관리법'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3. 지진, '설마' 하지 말고 미리 대비하고 알아두세요!
-지진안전주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 진행-

다음으로, 행정안전부 보도자료입니다.
행정안전부가 국민이 '올바른 지진 행동요령'을 인지할 수 있도록,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를 '지진안전주간'으로 정해 집중 홍보합니다.
'지진안전주간'에는 '탁자 밑! 계단! 야외 넓은 곳! 높은 곳!'이라는 슬로건으로, 이 4가지 주요 행동요령이 TV,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되는데요.
게임 등을 통해 지진 행동요령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국민참여 행사'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생활 속 행동요령 실천' 인증 행사도 진행됩니다.
직접 참여해서 지진행동요령 익혀두시길 바랍니다.

4.‘형식승인 없는 구매대행 소형 소화기’ 안전주의보 발령
-소화기 구매할 때 반드시 KC인증마크 확인해야-

이번에는 소방청 소식입니다.
캠핑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손쉽게 휴대할 수 있는 2kg 미만의 소형 소화기가 온라인상에서 다수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외 구매대행으로 소형 소화기 15개 제품을 구매한 결과, 전 제품이 KC인증마크가 없는 등 형식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부 제품은 육안으로만 봐도 기술기준을 준수하지 않아, 안전 우려가 제기됐는데요.
이에 소비자원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게 형식승인 없는 소화기의 판매를 차단하라고 권고했고, 소비자들에게는 KC인증마크가 있는 소화기를 구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5.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 도입방안 마련
-상장회사 내부자의 주식거래 사전공시-

다음은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입니다.
앞으로 상장회사의 임원, 주요 주주들은 자사 주식을 사고팔기 30일 전에, 매매목적과 가격 등을 반드시 공시해야 합니다.
그동안은 거래 후에만 공시하면 됐지만, 이제 사전에도 보고해야 하는 건데요.
금융위는, 상장회사 내부자의 대량 주식 매각으로 주가가 급락한 사례가 빈번했다며 이번 조치로 일반투자자를 두텁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만약 사전공시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우,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형벌이나 과징금 등 제재가 부과됩니다.

6. 비 올 때 위험해지는 지하 공간, 이렇게 대피하세요!
-'침수 대비 지하 공간 국민행동요령' 안내-

올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죠.
행정안전부가 침수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보완해 발표했습니다.
먼저 반지하 주택, 지하주차장 이용자는 바닥에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거나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하면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
특히 지하주차장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차량을 확인하기 위해 주차장에 진입하는 행동은 절대 삼가야 하고요.
공동주택에서는 평상시 차수판과 모래주머니, 양수기를 비치하고, 집중호우 예보 시 즉각 설치해야 합니다.
보완된 국민행동요령은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우즈베키스탄·말레이시아에서 한류 저변 확대한다
-'2022 모꼬지 대한민국'에 엑소 카이·에일리 등 출동-

모꼬지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놀이, 잔치,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이르는 순우리말인데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류 생활문화축제, 2022 모꼬지가 열립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오는 24일과 25일, 말레이시아에서는 11월 12일과 13일 개최되는데요.
한식, 미용, 패션 등 우리 생활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고, 엑소 카이와 에일리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까지 펼쳐집니다.
전 세계 누구나 공연을 볼 수 있도록 모꼬지 대한민국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도 제공된다고 하네요.

8. 태풍피해 과수농가 대상 가공용 수매 지원
-가공용 수매 정부 지원금, 9월 16일까지 신속 지급-

마지막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소식입니다.
농식품부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 배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낙과 가공용 수매 비용을 지원합니다.
수매 비용은 20kg 기준으로 정부가 2천원, 지자체가 3천원, 가공업체가 5천원을 각각 지원하는데요.
농가는 20kg 기준 약 1만 원을 받게 되는 셈입니다.
만약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다면,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보험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농식품부와 농협은 피해 지역에 대해, 작물 약제와 영양제를 20~30% 할인해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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