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정부의 첫 정기국회와 관련해 각 부처는 관련 일정을 면밀하게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무위원들은 이번 정기국회가 협치를 통한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국회는 오는 19일부터 22일 대정부 질문을 시작으로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으로 이어지는 정기국회 일정을 시작합니다.
제41회 국무회의
(장소: 어제,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협치와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정기 국회는 새 정부 국정 운영 기조와 주요 정책에 대해 입법부와 소통하고 국민께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각 부처에서는 관련 일정을 면밀하게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향후 5년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하에서 대한민국이 도약을 이루고 함께 잘사는 나라, 국제사회에서 존경받고 사랑받는 나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시기"라고 강조한 뒤 "합리적이고 타당한 지적은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새 정부 국정 운영 기조와 주요 정책에 대해 입법부와 소통하고 국민들께 알릴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각 부처에서는 관련 일정을 면밀히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에 노력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태풍과 수해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께서는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추석을 보냈을 것"이라며 "민관군이 피해복구에 총력전을 펼쳤지만 완전한 복구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모든분들이 편안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하루빨리 모든 분들이 편안한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한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에는 "영국 국민과 왕실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여왕의 뜻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자유와 평화, 연대를 위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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