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훈련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술인력이 우리 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끌어온 주역이라고 격려하고, 올림픽 정신에 따라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 격려
(장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인천 부평구))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기능올림픽대회 준비에 한창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찾았습니다.
2년마다 열리는 기능올림픽은 청년 기술인들이 용접과 사이버보안 등 6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우리나라는 올해 46개 종목에 51명의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대회 전에 대통령이 기능올림픽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가구 제작 훈련현장에서 직접 사포작업을 해보고,
녹취> 권수일 / 국제기능올림픽 선수 (가구)
"안정적으로 이렇게 왔다갔다 해 주시면..."
녹취> 윤석열 대통령
"하니까 재밌네."
웹 디자인과 그래픽디자인 훈련현장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아, 이게 백 선수가 디자인 한 거예요? 하루에 몇 시간이나 연습해요?"
녹취> 백진경 / 국제기능올림픽 선수 (그래픽디자인)
"하루에 아침 8시에 나와서 밤 10시 반까지, 부족하다 싶으면 그 이후에도 합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그래요, 건강 생각하며 하세요. 좋은 결과 바랄게요."
윤 대통령은 이어진 선수단과의 간담회에서 숙련된 기술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기능올림픽 대회를 '월드스킬스'라고 이렇게 표현하던데, 산업현장의 소위 숙련된 전문 기술 인력이 우리 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끌어 온 주역입니다."
이어 결과와 상관없이 올림픽 정신에 따라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국제기능올림픽에 입상할 경우, 최대 6천720만 원의 상금과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증이 주어집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처우와 훈련환경도 대폭 개선해 민간기부금에 의존하던 훈련수당을 내년부터 국가가 지원하고, 지원 수준도 월 100만 원으로 인상합니다.
또, 신규 훈련장비 도입 예산 7천200만 원을 처음으로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했으며, 직업훈련 예산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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