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정부가 오는2030 년까지 5천 개의 에너지혁신벤처와 예비 유니콘급 기업 10곳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올해 1천억 원 규모의 'R&D 지원 펀드' 등, 모두 6천억 원 규모의 '에너지혁신벤처 투자 펀드'를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이용해 개발된 전기차 충전소입니다.
기존에 주로 사용된 리튬 이온 배터리 기반 충전기 보다 화재 위험은 적고, 효율도 높습니다.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기존에 전기차를 충전하려면 1시간 가량이 소요됐는데요. 이 충전기를 이용하면 20분이면 충전이 완료됩니다. 기존 대비 최소 3분의 1 수준으로, '초초고속 충전기'라고 불립니다."
이창양 산업부장관이 바나듐 이온배터리 전기차 충전소를 방문하고, 글로벌 진출을 눈앞에 둔 해당 에너지혁신벤처를 격려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어, 관련 기업인과 함께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정부가 2030년까지, 에너지혁신벤처를 5천 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2배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급 기업 10곳도 육성한다는 목표입니다.
녹취> 이창양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부는 에너지 혁신벤처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에너지혁신벤처가 글로벌 에너지 위기의 구원투수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정부는 먼저, 올해 약 1천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지원펀드를 조성합니다.
앞서 발표한 5천억 원 규모의 수소인프라 기술 투자 펀드를 합치면 올해만 6천억 원의 민관 합동 펀드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 산업, 에너지 R&D 우수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전문 대출 등을 제공해 금융 지원도 확대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2030년까지 전문인재 2만 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에너지융합대학원을 확대하고, 에너지혁신연구센터를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적극적인 규제 개선에도 나섭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규제샌드박스와 연계해 에너지분야 신기술의, 신제품의 조속한 사업화도 촉진하고, 규제 완화 수요를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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