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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주가.

또, 신용평가기관 무디스의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상향 움직임.

이런 우리경제에는 최근, 반가운 소식들이 많습니다.

여기에 한국개발연구원이 한국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김현근 기자>

요즘 우리 경제지표를 보면 콧노래가 절로 납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9.38포인트 상승한 1847.79로 마감돼 또 다시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2분기 기업들의 실적호조가 풍부한 유동성과 결합하면서 고공행진중인 지수를 단단히 받쳐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각종 지표들도 경기회복에 대한 믿음을 줍니다.

산업생산의 경우 5월 6.6% 증가하며 1분기 3.3%를 크게 앞질렀고 서비스업활동도 5.6% 늘어나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수출은 신흥시장 수출이 급증하면서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상수지는 대외배당금 지급이 줄어들고 흑자 폭이 확대되면서 4월 40억8천만달러 적자에서 5월 9억3천만달러의 흑자로 반전됐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서비스 생산의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산업생산 증가세도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경기회복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DI는 다만 대외적으로 세계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미국의 주택시장과 유가가 여전히 잠재적인 위험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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