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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오염 `적발`
등록일 : 200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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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학교급식소와 식자재 공급업소를 일제 단속한 결과, 11개 군데에서 사용하는 지하수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유통기한을 어기거나 위생이 불량한 업체 63곳도 함께 적발됐습니다.

이해림 기자>

이번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적발된 경기도 용인시의 한 식자재 납품 업체.

마을 전체가 식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에서 기준치의 4배 가까이 되는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대장균군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직접 음식을 조리하진 않지만, 오염된 지하수로 세척된 당근이나, 파, 감자 같은 식자재는 그대로 근처 학교로 납품되고 있었습니다.

업체 측은 지난해 실시한 지하수 수질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큰 문제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검사를 주관한 기관도 명확하지 않은 데다, 검사 항목도 부실해서 결과를 그대로 믿을 순 없어 보입니다.

이곳처럼 지하수 부적합 판정을 받는 업체는 11곳에 이릅니다.

식약청은 요즘 같은 장마철에 오염된 지하수는 식중독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식약청이 학교급식소와 식자재 공급업소 천 4백여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단속에서 모두 63곳이 적발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유통기간이 지난 식품을 보관하거나, 시설 기준을 위반한 업소도 포함됐습니다.

식약청 단속 결과, 시설이 영세하거나 취약한 일부 업소에서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들을 활용해 지적 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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