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올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오는 21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 고령층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최근 방역당국은 지난 2년 동안 유행하지 않았던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예년보다 이른 9월에 발령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이동량이 늘면서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유행 가능성이 커진 상황.
방역당국은 동시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 접종이 처음인 만 9살 미만 어린이 먼저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만 13살 미만 어린이와 임신부는 다음 달 5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령층은 다음 달 12일부터 연령대별로 접종 일정이 정해졌습니다.
예방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 2만여 곳에서 진행됩니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든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어느 때보다 독감 예방이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유행 전에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지난 15일)
"인플루엔자는 매년 있었던 감염병으로 잘 알려진 예방접종과 치료제를 기반으로 대응해 오던 질환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일정에 따라서 대상이 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9일)부터 코로나19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을 추가접종으로도 맞을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1·2차만 가능했던 접종 범위가 3·4차까지 확대됐습니다.
사전예약 누리집과 콜센터에서 예약할 수 있고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오희현)
잔여백신 예약을 통한 당일 접종은 오늘(19일)부터 바로 가능합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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