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3년 뒤인 2025년에는 수도권 지역의 하늘에서 도심항공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2027년부터는 레벨 4단계의 완전자율주행 승용차가 도로 위를 달리게 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자율 차와 UAM, 디지털 물류 등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혁신안을 내놓았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특정구간 안에서는 운전자 없이도 각종 돌발상황에 대처가 가능한 레벨 4단계 자율주행 기술.
이런 완전자율주행 승용차가 5년 뒤인 2027년 일반 도로에서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올해 말 일본과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레벨 3단계인 부분 자율주행 차를 상용화하고 2025년에는 레벨 4단계의 완전자율주행 버스 운행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 혁신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차의 안전 기준과 별도의 성능 인정 제도로 제한 없는 운행을 지원합니다.
또 보험과 법령 등 관련 제도를 도입하고, 2030년까지 전국 도로에 실시간 통신 인프라 구축과 정밀도로지도는 물론 실시간 갱신체계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실증사업을 위한 규제를 완화해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임시운행 허가에 들어가는 절차를 2개월로 단축하겠습니다."
하늘길을 열기 위한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2025년 국내 최초로 수도권에서 도심항공교통인 UAM 상용 서비스 운행을 시작으로, 2030년에는 전국의 주요 권역별로 확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달 발의된 'UAM 법' 제정을 추진해 시범 사업을 할 때 항공 안전과, 보안 등 기존 법규 적용을 최대한 배제하는 특례를 적용합니다.
김포와 인천 등 주요 거점 공항에는 UAM 이착륙장을 설치합니다.
녹취> 김헌정 /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2024년에 실증, 도심 실증을 하게 됩니다. 그 부분은 지금 지자체, 서울의 3개 지자체하고 관계기관하고 지금 면밀히 협의를 했고,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현재 농어촌 지역에서 시범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서비스'를 내년부터 2기 신도시를 시작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이는 실시간 수요를 반영해 대중교통을 운행하는 것으로 이용자가 많은 정차 지에서 운행을 시작하는 등 탄력적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스마트 물류 모빌리티를 통해 원하는 물품을 전국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받아 볼 수 있도록 운송 기술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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