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강원도 춘천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강원도 춘천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춘천시 동산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지 하루 만입니다.
발병 농장 반경 10㎞ 모든 농장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첫 발생 농장에서 5.3km 떨어진 돼지 6천500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들 돼지를 모두 살처분할 방침입니다.
초동 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즉시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아울러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광역방제기, 살수차 등 55대를 동원해 강원도 전체 돼지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합니다.
또 발생 농장과 연관된 돼지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발생농장에서 출하한 도축장을 방문한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합니다.
전국 모든 돼지농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중수본은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발생 농장 2곳에서 사육하는 돼지는 모두 1만 3천 마리로 전체의 0.1%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돼지농장에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또 사육하는 돼지가 고열, 식욕부진 등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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