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뉴욕에서 한미, 한일 정상회담도 할 예정입니다.
특히, 일본과는 취임 후 첫 정식회담으로, 한일관계와 강제징용 문제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유엔총회에 모인 주요국 정상들과 따로 마주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특히, 대통령실은 한미, 한일 양자회담 개최를 합의해놓고,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여타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도 몇 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해 놓고 시간을 조율 중에 있습니다."
한미 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5월, 취임 11일 만에 우리나라에서 정상회담을 한 이후, 두 번째 자리가 됩니다.
약 30분 회담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관계와 북한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환율 급등 속 '한미 통화 스와프' 논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추진 중인 한일 양자회담은 첫 공식회담 자리입니다.
지난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4개국 정상회동 등에서 마주한 적이 있지만, 정식 양자회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일 정상회담 자체도 2년 9개월 만입니다.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실마리를 풀어야 하고, 강제징용 등 현안도 산적한 가운데, 두 정상이 처음으로 정식회담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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