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영 앵커>
서울지하철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이 스토킹 범죄에 이어 살해당한 것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이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당정은 스토킹 접수 사건을 전수조사하고 검경 수사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지난 14일 서울 지하철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이 전 직장 동료로부터 살해당한 스토킹 범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긴급 당정 협의회를 열고 스토킹 범죄 재발을 막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법무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스토킹 범죄 대책을 보고받은 당정은 2천 건이 넘는 스토킹 접수 사건을 전수 조사하기로 검토했습니다.
경찰에 접수돼 수사 중인 사건을 포함해 이미 불송치 결정이 된 사건까지 모두 조사하는 겁니다.
아울러 전담 경찰관을 포함해 스토킹 범죄 예방에 필요한 기구가 있다면 추가적으로 보강할 계획입니다.
당정은 긴밀한 수사 협조를 위해 검찰과 경찰 협의체도 구성했습니다.
또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등 모든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피해자 지원과 보호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스토킹 범죄 방지를 위한 논의들을 앞으로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또 실무적으로 진행되는 부분은 각 기관에서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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