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 마지막 날 일정으로, 뉴욕에서 열린 북미지역 투자 신고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전기차 기업 등이 11억 5천만 달러, 약 1조 6천억원의 투자를 약정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뉴욕에서 열린 투자 신고식, 투자가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국내 투자를 적극 독려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나라의 경제 기조를 철저하게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기업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투자하면 확실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원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등의 상황에서도 안정된 공급망과 중단없는 생산라인을 유지해 전 세계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물류 등 글로벌 기업 7곳이 국내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투자 유치 규모는 모두 11억5천만 달러, 약 1조 6천억 원입니다
글로벌 기업들은 우리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가 가시적 성과를 낸 것으로, 이번 투자 유치로 한국이 첨단제조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부상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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