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특단의 대응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겨울철 '가축 전염병'에 대한 '선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AI, 구제역,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각 '전염병 대응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제7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장소: 어제 정부서울청사)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겨울철 가축전염병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관계부처는 야생멧돼지에 대한 수색과 포획을 집중적으로 실시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겨울철 야생조류 중심으로 발생 우려가 높은 AI와 관련해서는 야생 조류에 대한 예찰을 확대하고, 가금농장 검사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구제역과 관련해서도 "그동안의 미발생 기조가 유지될 수 있도록 백신 비축물량 확대와 일제 접종 등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겨울철 가축전염병 대책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야생조류 예찰 확대와 가금농장 검사 강화 등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내외적으로 녹록지 않은 경기상황에 대해서도 특단의 대응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태풍의 여파도 남아있고, 오름폭이 다소 둔화 됐다고는 하지만 아직 물가도 높으며 경기상황도 녹록지 않다"며 "주요국의 금융정책 정상화 노력도 계속되고 있어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는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엄중한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특단의 대응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 총리는 신당역 사건과 같은 집착형 잔혹 범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앞으로 정부가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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