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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바스 군사작전, 최우선 순위"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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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돈바스 군사작전, 최우선 순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합병안에 대한 주민투표를 강행하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이 지역에서의 군사작전을 최우선 순위로 천명하고 강경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대부분을 장악했는데요.
이 지역을 포함해 러시아는 이번 전쟁으로 차지한 점령지 전역에서, 러시아 영토 귀속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주민투표가 강행 중인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정례 대국민 연설에서 이 지역에서의 군사작전이 우리의 '최우선 목표'라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돈바스 군사작전이)우리의 현재 최우선 목표입니다. 왜냐하면 돈바스는 여전히 점령자들에게도 최우선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또 돈바스 도네츠크 지역은 특별히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적들의 활동을 억누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도네츠크 지역의 상황은 특히 심각합니다. 우리는 적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 선거당국은 첫 사흘간의 러시아 병합여부 투표율이 70%를 돌파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국제사회에서는 투표가 강요 또는 조작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2. "숨은 수수료 공개하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고공 행진하는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서 소비자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각종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를 사전에 공개할 것을 기업에 요청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경쟁위원회 회의에서, 은행의 당좌대월 수수료, 휴대전화 해지 부과금 같은 불필요한 수수료가 미국 가정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에 맞서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항공사와 주유소, 은행, 휴대전화 서비스 운영 기업들에게 비용을 낮추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오늘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불필요한 숨은 수수료가 가족 예산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보이지 않는 불필요한 수수료는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시기에 가정에 타격을 주고 있어요."

특히 주유소는 즉각 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주유소를 운영하고 가격을 책정하는 기업들은 사람들에게 청구하는 제품 비용을 낮추세요. 지금 하세요. 한 달 후가 아니라 지금이요."

한편 교통부는 이날 항공권을 구매하기 전에 수하물 요금이나 아동 동반 좌석 등에 대한 수수료를 사전에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규정을 내놨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교통부의 발표를 언급하며, 고객이 정보를 미리 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3. 미완성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중국 구이린시의 한 아파트는 전기도, 물도 없는데요.
이 미완성된 아파트에 2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골격만 지어지고 사방이 뻥 뚫린 이곳은 중국 구이린시의 한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는 2020년 시공사가 법원으로부터 불법 자금 조달 혐의에 휘말리고 부동산 위기가 덮치면서 공사를 멈췄는데요.
2019년 이미 아파트를 분양받은 주민들은 부동산 개발업체의 조속한 아파트 공사 재개와 완공을 촉구하기 위해, 골격만 지어진 이곳에서 아파트살이를 시작했습니다.

녹취> 쉬 / 미완성 아파트 거주자
"갑자기 낙원에서 지상으로 추락하는 느낌이에요. 가족의 모든 노력이 모여 이 집에 투자한 건데요. 아파트가 이렇게 썩어갈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녹취> 미완성 아파트 거주자
"평생 모은 돈을 이 집에 투자했습니다. 우린 그저 평범한 농사꾼들이었어요. 집을 사려고 구이린에 왔는데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전기, 가스, 수도 시설 없이 지내며 대책 회의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뾰족한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
이들은 구이린시 정부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공식적인 입장은 듣지 못했습니다.
하루빨리 문제가 해결돼 주민들이 소중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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