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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에 8,270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무주택자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41만 원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3분기 국민임대주택 공급계획을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집 없는 서민들이 내 집을 마련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8일, 올 3분기에 총 8천270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2천583가구가 공급되고, 지방에 5천687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올 들어 3분기까지 총 2만 8천408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됩니다.

하판도 / 건교부 주택기획팀장

Q1> 작년과 비교해 국민임대주택의 달라진 점은?

A> 3분기 공급계획을 지구별로 살펴보면, 먼저 7월에 춘천시 거두와 구미시 도량, 8월에 부산시 내리와 김해시 율하 등 4곳, 그리고 9월에 서울 장지와 서울 발산을 비롯한 6곳 등 모두 전국 12개 지구에서 공급됩니다.

입주는 지구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내년 말까지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대가격도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인근 전세시세의 55~83% 선에서 책정되므로 무주택 서민들의 크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Q2> 국민임대주택의 향후 추진계획은?

A> 국민임대주택의 신청자격은 무주택자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인 241만 원 이하이면 가능하고, 50㎡ 이상 규모의 경우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합니다.

이외의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택공사 본사, SH공사 임대팀, 또는 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임대주택은 30년 이상 장기임대가 가능해, 내 집처럼 살 수 있는데요.

올 3분기 두 배 가량 늘어난 공급 물량으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은 물론, 전세가격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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