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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물류 전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항공물류정보 시스템이 구축돼,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연간 800만 건에 달하는 항공화물에 대한 예약과 추적관리 등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항공물류정보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항공물류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항공물류정보 시스템이 구축돼, 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시스템에는 운송사와 항공사 등 항공물류 주체들의 업무가 통합돼 항공 물류의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실시간 화물추적과 물류정보 수집이 가능합니다.

국내 항공 물동량은 전체 수출입 물동량의 0.2%에 불과하지만, 금액으론 전체의 27%를 차지하고 있고, 해마다 6.6%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항공물류정보 시스템은 여러 기관의 시스템에 접속해야 됐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이용에 불편함이 있어왔습니다.

이원규 / 건교부 물류시설정보팀 서기관

Q1> . 항공물류정보 시스템의 구축 계기는?

A> 항공물류정보 시스템이 제공하는 주요 기능엔 최신 항공기의 운항 스케줄과 실시간 출발과 도착 상황정보 등을 제공하고 여러 항공사의 화물예약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육상과 통관, 항공 등 단계별로 화물이동을 추적해 전체적인 화물흐름을 관리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아울러, 각 항공사의 장치장에 보관된 화물의 창고보관료를 온라인으로 결제하고 그 이력을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항공대리점의 운송장 정보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Q2> 시스템의 본격적인 운영에 따른 기대효과는?

A> 건설교통부는 앞으로 시스템의 서비스 영역을 점차 넓혀,오는 2012년까지 항공화물의 전 구간 위치추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더 나아가 해외 정보망과도 연계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물류정보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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