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한미일 3국이 내일 동해 공해상에서 연합 대잠전 훈련을 실시합니다.
한미일 3자 간 대잠전 훈련은 2107년 첫 시행 이후 5년 만인데요.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일 군사협력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한미일 해군이 동해 공해상에서 연합 대잠전 훈련을 실시합니다.
한미일 대잠전 훈련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17년 4월 첫 시행 이후 5년 만입니다.
북한이 연이어 탄도미사일 발사하고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는 등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훈련은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의 능력 고도화 등 점증하는 북한 잠수함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해군은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한미일 군사협력을 2017년 이전 수준으로 복원해 나가겠다는 국방부 조치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지난 26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의 어떤 고도화, 그런 위협의 고조가 계속 지속되고 있는 그런 실정까지, 상황까지 같이 감안을 해야 된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에서 한국형 구축함 문무대왕함, 미 해군에서는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과 순양함 챈슬러스빌함,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 등으로 구성된 항모강습단이 투입됩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구축함 아사히함이 참가합니다.
훈련은 각국 참가전력이 잠수함을 탐색 식별 추적하면서, 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앞서 한미는 지난 26일부터 나흘 동안 동해상 한국 작전구역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오희현)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는 로널드 레이건함과 핵 추진 잠수함, 이지스 구축함 등 한미 함정 20여 척과 항공기 110여 대가 참가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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