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군사 동맹에서 경제기술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아베신조 전 일본총리의 국장 참석 후 곧바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후 4개월 만에 부통령의 방한이 이뤄진 것에 대해, 강력한 한미동맹의 의지라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미동맹이 글로벌 동맹, 경제기술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한미동맹은 한반도를 넘어서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고, 군사동맹에서 경제기술동맹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에 대해 한미동맹은 세계적 안보와 번영의 핵심 축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바이든 대통령이 개인적 안부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면서, 최근의 발언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
"해리스 부통령은 한미 정상 간 뉴욕 회동과 관련해 한국 내 논란에 대해 미 측으로서는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 대해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주 런던과 뉴욕에서 이뤄진 윤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한미 FTA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만족할 합의 도출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에, 법 집행 과정에서 우려가 해소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아울러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북한 안보위협이 가중 상황에서 한미동맹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이번 접견에서는 소수 인사만 배석한 별도의 사전 환담도 이뤄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를 통해 양측이 돈독한 유대감과 신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8 (17회) 클립영상
- "한미동맹은 글로벌 동맹···경제기술동맹으로 확대" 02:26
- 해리스 부통령 DMZ 방문···"만일의 사태에 준비돼 있어" 01:45
- 한미일, 5년 만에 동해 공해상서 연합 대잠전 훈련 02:00
- 교육부장관 후보자 이주호···경사노위원장 김문수 02:15
- 2022 개정 교육과정 공청회···"성평등 용어 유지" [뉴스의 맥] 04:09
- 교권 침해 학생 교사와 즉시 분리···학생부 기재 검토 02:00
- 보이스피싱 대응강화···전화개설 회선·무통장 입금 한도 축소 03:20
- 재건축부담금 초과이익 1억까지 면제···10년 보유 시 절반 감면 02:12
- 지역경제 살리고 재산권 지키고···'적극행정' 현장 가보니 [정책현장+] 03:48
- 지방공무원도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받는다 00:57
- 산악사고, 산불 등 위험 요인은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세요 00:43
- 농업인안전보험, 보장 수준을 높이고 보험료 할인도 확대 00:48
-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신청하세요! 00:52
- 국제연합(UN), 2022년 유엔 전자정부평가 발표 00:52
- 전문의약품 복합제 유효성분, 제품명에서 3개까지 바로 확인! 00:43
- 간편한 한 끼 식사인 밀키트, 영양성분 정보 제공해야 00:48
- 울산 이예로(옥동~농소) 전 구간 12년 만에 완전 개통 0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