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한동안 제한됐던 요양병원과 시설 접촉면회가 어제부터 재개됩니다.
면회 전 자가검사도구로 '음성'이 확인된 방문객은 언제라도 접촉면회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정부는 6차 유행이 확산했던 지난 7월 말부터 요양병원과 시설 접촉면회를 제한해왔습니다.
이후 전반적인 유행 규모가 감소했고,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도 8월말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상황입니다.
요양병원과 시설 4차 접종률도 90.3%로 상승했고, 60세 이상 중증화율과 치명률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감염취약시설 내 방역지표가 안정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와 현장 요구를 고려해 요양병원과 시설 접촉면회가 재개됐습니다.
이제부터는 가림막 없이 가족끼리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겁니다.
녹취> 박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이제 다시 접촉 대면 면회를 허용합니다. 면회 전에 방문객이 자가진단키트를 통해서 음성임이 확인되면 누구나 면회가 가능합니다."
단, 면회 전에는 환기를 충분히 한 뒤 마스크를 쓰고 만나야 합니다.
면회 중 음식은 먹을 수 없습니다.
외래진료가 필요할 때만 가능했던 입소자 외출과 외박도 4차 접종을 받았거나 2차 접종 뒤 확진된 사람에 한해 허용됩니다.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복귀할 때는 반드시 사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한동안 중단됐던 외부 프로그램도 재개됩니다.
3차 접종까지 완료했거나 2차 접종 뒤 확진 이력이 있는 강사는 요양시설로 들어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은 계속해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환자는 1만 6천여 명으로, 이틀째 1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53명, 사망은 19명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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