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앞서 보신대로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하고 비행 거리 역시 최장 수준으로 파악됐는데요.
윤세라 앵커>
한미일 안보수장이 즉각 전화통화를 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한미일 3국이 단호한 대응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미일 국가안보실장은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반도뿐 아니라 국제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안보실장들은 또,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한편 다양한 대북 억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미국 NSC도 통화 사실을 공개하고 미국은 한국과 일본 방위에 대한 철통 같은 약속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도 전화 협의를 했습니다.
3국 장관은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 등 향후 대처에 대해 한미일 3자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북한 미사일에 대한 안보리 대응은 가장 수위가 높은 제재 결의 외에도 공동의 의사 표현인 의장성명, 언론성명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북한이 연일 도발 수위를 높이면서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단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중국 공산당 당대회가 시작되는 16일 부터 미국 중간선거가 있는 다음 달 7일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진현기)
외교부는 외통위 국정감사 자료에서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추가 중대 도발에 나서면 미국, 일본 등 우방국과 공조해 유엔 안보리 신규 제재 결의와 독자제재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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