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리랑의 매력을 주한 외국인에게 알리는 공연부터 이번 주말 가볼 만한 전시까지 최유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2022 Hello K')
최유선 기자>
기타로 연주되는 익숙한 선율.
우리 민족의 한이 담긴 민요 아리랑입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유명한 가수 소향도 자신만의 색깔로 아리랑을 부릅니다.
다채로운 여덟 팀의 아리랑을 주한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헬로 케이!-아리랑이 건네는 위로'가 국립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5월부터 진도 운림산방 등에서 소규모 길거리 공연을 개최하고 이번에는 8개 팀이 모두 모인 합동 공연을 기획했습니다.
경상남도 창원에서는 케이팝을 즐기는 전 세계 참가자들이 퍼포먼스 실력을 겨루는 한류 축제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 100여 개 지역에서 열린 오디션을 거쳐 네덜란드·노르웨이 등 8개국 8개 팀이 본선에 오르고, 브레이브걸스 등 케이팝 가수도 출연합니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케이팝 월드페스티벌이 대면 행사로 치러지는 것은 3년 만입니다.
(가을 궁중문화축전 / 오는 9일까지, 4대궁·종묘·사직단 일대)
오는 9일까지는 선선한 가을을 느끼며 경복궁 등 4대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궁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궁중문화축전'이 진행됩니다.
고종의 서재였던 경복궁 집옥재에서 책을 읽거나 왕과 왕비가 휴식하던 향원정에 잠시 앉아 사색할 수 있습니다.
집옥재 앞마당에서는 대한제국 시기 고종의 근대문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인문학 콘서트도 진행됩니다.
(근대 한글 연구소 특별전 내년 1월까지,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시도 볼 수 있습니다.
근대 한글자료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한글의 예술·산업 콘텐츠 가치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시가 열리는 국립한글박물관 일원에서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한글주간을 맞아 기념 특별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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