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3자 유선 협의를 갖고 북한의 핵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암호화폐 탈취 등을 통한, '북한의 핵 미사일 자금 조달'을 차단하는 노력을 배가하기로 했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3자 전화협의를 했습니다.
수석대표들은 먼저 북한이 도발 중단과 대화 복귀를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지난 2주간 1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임을 지적하고 도발을 일상화하려는 북한의 시도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안보리는 북한이 핵 개발을 지속하고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침묵을 지켜선 안되며 북한의 도발에 단합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안보리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을 감싸며 결과물 도출에 실패한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일 수석대표는 특히 이번 협의에서 북한의 핵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해 암호화폐 탈취 등을 통한 북한의 핵 미사일 자금 조달을 차단하는 노력을 배가하기로 했습니다.
또 불법 해상 환적 등 대북제재 회피 시도를 막기 위한 국제공조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그제 한미일이 연합 미사일 방어 훈련을 한 데 이어 한미는 오늘까지 연합 해상 훈련을 합니다.
이번 훈련에 우리 해군은 구축함 문무대왕함, 호위함 동해함을, 미국 해군은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이지스순양함 챈슬러스빌함 등을 투입합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한미 해군은 동해상에서 전술 기동 등 연합 훈련을 하고 제주 동남방까지 미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을 호송하는 작전도 펼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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