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북, 동해로 SRBM 2발 발사···긴급 NSC 상임위 개최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시 48분께부터 1시 58분께까지 북한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 해상으로 발사한 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응했습니다.
2. 한미·한일, 北 심야 미사일 도발에 "강력 규탄"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오전 미국, 일본의 북핵수석대표와 각각 유선 협의하고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각각 통화하고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3. 576돌 한글날···한 총리 "우리 말과 글, 대한민국 경쟁력"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576돌 한글날을 맞아 "공공기관, 언론과 함께 공공언어에서 불필요한 외국어 사용을 줄이고, 쉬운 우리말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의 말과 글의 힘이 곧 우리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4. 반크, 알기 쉽게 풀어쓴 '훈민정음 해례본' 알리기 캠페인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오늘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쓴 `훈민정음 해례본` 전 세계 알리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이트에는 훈민정음 해례본의 의미와 내용 등이 담겨있습니다. 알기 쉬운 현대 한국어로 자세히 설명돼 있고, 영어로도 번역돼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누리집에서 한국어 또는 영어 해례본을 내려받아 읽은 뒤 소셜미디어로 전파하면 됩니다.
5. 한 총리, 중남미 3개국 순방···자원 협력·박람회 유치 지원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오후 7박 9일의 일정으로 중남미 3개국 순방을 떠납니다. 칠레와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3개국 순방으로, 지난 5월 취임 이후 첫 복수 국가 방문입니다. 한 총리는 이번 순방에서 중남미 국가들과 전략 광물 자원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도 당부할 방침입니다.
6. 10일 이봉창 의사 순국 90주기 추모식
국가보훈처가 `이봉창 의사 순국 제90주기 추모식`이 내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이봉창의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사는 1932년 1월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히로히토 일왕을 향해 폭탄을 던졌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이 의사는 같은 해 10월 10일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순국했습니다.
7.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이틀 연속 1만 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만 명 대를 유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천654명 늘어 누적 2천497만789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일요일 발표 기준 7월 3일 이후 14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8. 전국 가을비···낮 최고 14~21도
한글날이자 일요일인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 서해안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와 함께 기온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14~21도로 쌀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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