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송나영 앵커>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하도록 개발된 코로나19 개량백신의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사전 예약자는 예약일에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고,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의료기관에 전화하거나 SNS 잔여백신을 확인해 당일에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코로나 19 백신 추가 접종이 오늘(11일)부터 개시됩니다.
이번 접종 백신은 모더나사가 개발한 개량 백신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는 60세 이상, 건강취약계층입니다.

녹취>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이 시작됩니다. 건강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60세 이상 고령층 그리고 면역저하자 또 감염취약시설 입소, 이용자 등 건강취약계층부터 우선접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됐는데, 지난 금요일 0시 기준 대상자 대비 예약률은 2.6%를 기록했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의료기관에 전화해 예비 명단에 등록하면 되고, 12일 0시부터는 SNS를 통해 잔여백신을 확인해 당일 접수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개량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유형은 기존 백신과 유사하지만, 발생빈도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접종 시행 초기에는 이상 반응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이번에 도입된 모더나 2가 백신 외에, 화이자 2가 백신도 절차가 마무리된 후 추가 접종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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