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2030년 부산엑스포 홍보와 경제 안보 협력을 위해 중남미 순방에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칠레에 도착했습니다.
한 총리는 2박 3일 일정 동안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을 면담하는 등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지시간으로 10일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했습니다.
한국 정상급의 칠레 방문은 2015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7년 만으로 한 총리는 2박 3일간 칠레 일정을 소화합니다.
칠레는 한국의 첫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으로 올해 수교 60주년입니다.
한 총리는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면담하고, 양국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계획입니다.
면담 후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에 대응해 한국과 칠레의 '지속 가능한 광업과 광물자원 밸류 체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합니다.
정부는 이번 협약으로 배터리 등에 들어가는 핵심 원재료의 공급 선을 다변화한다는 목표입니다.
한 총리는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유엔 중남미 카리브경제위원회 특별 세션에도 참석해 한-중남미 관계 도약을 강조하는 기조연설을 하고,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
"모든 나라와 원칙을 가지고 해야 할 말은 하고, 같이 협력할 부분은 협력해서 세계에서 가장 강한나라, 부강한 나라, 세계를 도울 수 있는 나라 그리고 동시에 사랑받는 나라 또 문화를 가지고도 대한민국 알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총리는 2박 3일의 칠레 일정을 마치고,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정상들을 만나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당부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이기훈 노희상 / 영상편집: 진현기)
또한, 귀국길에는 미국 애틀랜타를 경유해 자동차·배터리 진출 기업들을 만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IRA 대응 동향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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