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유엔 긴급특별총회 소집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10.11
미니플레이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유엔 긴급특별총회 소집
유엔은 러시아의 불법적인 병합 시도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특별총회를 소집했는데요.
총회를 통해 러시아를 강력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유엔 회원국들은 현지시간 1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특별총회를 열었는데요.
이날 논의된 결의안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4개 지역에서 실시한 주민 투표를 국제법상 효력이 없는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병합 선언을 인정하지 않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내에서 러시아 병력의 즉각 철군을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녹취> 바바라 우드워드 / 주유엔 영국대사
"불법 침공이 시작된 이후로 러시아에 대한 총회의 요구는 간단했습니다. 이 전쟁을 끝내고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하세요. 우크라이나, 러시아, 그리고 유엔 회원국 전체를 위해 다시 요청합니다."

녹취> 크쉬슈토프 슈체르스키 / 주유엔 폴란드대사
"저희가 제안한 결의안에 찬성하는 투표는 바로 연대의 의미입니다.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미래의 운명을 함께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과의 연대죠."

결의안이 채택되려면 총회 참석국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요.
결의안에 대한 논의는 현지시간 12일 오전에 이어지고, 결의안에 대한 표결도 이날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2. EU 여성 지도자, 우크라 지지
한편 유럽연합 EU를 대표하는 두 여성 지도자가 러시아 국경으로 향했는데요.
이들은 국경 앞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우르줄라 폰에더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간 10일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와 함께 러시아 접경지역에 위치한 도시 나르바를 찾았는데요.
두 여성 지도자는 현지시간 10일 일어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규탄하고 희생자와 유족에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녹취>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 EU 집행위원장
"테러와 잔인함을 보여줬습니다.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우리는 희생자들을 애도합니다."

또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지지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카야 칼라스 / 에스토니아 총리
"우리는 모든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냅니다.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당신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신속히 방공무기를 제공해야 합니다."

한편 두 여성 지도자는 이날 에스토니아와 러시아 접경지역의 보안 상황도 꼼꼼하게 확인했습니다.

3. 이란 반정부 시위 확대
이란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4주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시위는 이란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며 경찰에 체포됐던 한 여대생이 의문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이란에서는 여성의 자유를 억압하는 이란 정부에 대한 반정부 시위가 4주째 벌어지고 있습니다.
거리 곳곳이 불길에 휩싸였고,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희생자도 속출했습니다.
한편 이란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연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여성들이 머리카락을 자르고, 여성의 삶과 자유를 외쳤습니다.

녹취> 카딤 / 시위 참가자
"이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저를 매우 슬프게 만들고 마음을 움직입니다. 이 모든 연대 정신은 정말 멋지고, 함께하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녹취> 자라 / 시위 참가자
"우리에게 희망은 있지만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압니다. 힘들고 시간이 걸리겠죠. 하지만 국민들은 잃을 것이 없습니다. 정부는 목숨을 위험에 빠뜨렸어요."

전 세계 정치인과 유명 배우들도 연대의 뜻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이란은 여전히 인터넷을 차단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4. 카타르 월드컵 대형 트로피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월드컵을 기념해 현지 주민이 대형 월드컵 트로피를 제작했습니다.
이 트로피는 무게가 5t에 달하고 높이도 3m나 되는데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현지 주민이 돌을 이용해 트로피를 만들었습니다.
완성하는 데만 무려 2년이 걸렸습니다.

녹취> 하마드 알 스와이디 / 트로피 제작자
"코로나19가 발생하기도 전부터 트로피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수동으로 조각하는 데 2년이 걸렸죠. 세계에서 가장 큰 월드컵 트로피 복제품으로 보입니다."

그는 카타르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조각가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현재는 제작자의 집 뒤뜰에 세워져 있지만, 11월 20일 월드컵이 개막하면 시민들에게 한 달간 조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