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무력 도발에 대해, 엄중한 현실을 인식하고 외교안보팀이 하나가 되어 굳건히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세라 앵커>
특히 북한에 대해서는 핵을 통해 얻을 수 있는건 아무 것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최근 약 2주에 걸친 7차례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잇따른 무력 도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북핵 위협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 등 국제 공조를 통해 잘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대응체제를 구축해서 잘 대비하고, 대응해나가겠습니다. 국민들께서는 너무 걱정 마시고 경제활동과 생업에 진력을 다하면 될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핵 개발을 통해 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에 대한 담대한 구상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외교안보팀이 하나가 돼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국민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우리 외교안보팀이 하나가 되어 굳건하게 대비할 테니 국무위원들도 힘을 모아달라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서는 대통령으로서 표명할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핵확산금지조약 NPT 체제를 지킨다는 기존 입장과 달라진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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