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을 만나 IRA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외환과 관련해서는 유동성 문제 발생 시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을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전기차 세액공제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하고, IRA 관련 협의를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환율 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두 장관은 지난 9월 30일 컨퍼런스콜에서 논의했던 부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당시 양국 장관은 급격한 환율 상승에도 한국경제의 유동성과 충분한 외환보유액을 바탕으로 한국의 대외건전성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다만 금융 불안이 심화할 경우 유동성 공급장치를 실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돼있음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추 부총리는 같은 날 무함마드 알 자단 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도 만나 원활한 원유 공급과 유가 안정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한국 기업의 대규모 건설 사업 참여, 원전과 방산 분야 협력 확대 의견도 전달했습니다.
이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만난 추 부총리는 최근 세계 경제의 위협 요인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한국의 경우 과거와 같은 위기 가능성은 없다며 외환보유액과 경상수지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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