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전국새마을 지도자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은 자유와 연대에 기반한 성공적인 개발협력 모델이라며, 지구촌 곳곳에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세라 기자입니다.
윤세라 기자>
1970년, 가난 극복 운동으로 시작한 새마을운동, 지금은 유엔 등 국제기구가 인정하는 개발협력모델로 발전해 28개국 158개 마을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장소: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서울 송파구))
'다시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로'를 주제로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근면, 자조, 협동을 기본정신으로 하는 새마을운동에 대해 자유와 연대에 기반한 성공적인 개발협력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마을운동이 지구촌 곳곳에 확산돼 지구촌 전체의 성장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정부 역시 국제사회 개발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시절 가난과 빈곤을 벗어나기 위한 실천 운동이었던 이 새마을운동이 앞으로도 전 세계에 자유의 가치를 지키고 복합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정신 운동으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리라 확신합니다."
윤 대통령은 지역사회 개발운동인 새마을운동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데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새마을지도자들의 주도적인 역할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역 스스로가 성장동력을 찾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데 있어 각 지역의 사정을 잘 알고 계신 여러분께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이리라 믿습니다."
한편, 전국 196만 명의 새마을지도자와 회원들은 탄소중립 생활실천과 취약계층 돌봄 등 일상 속에서 새마을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구호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국 55개 대학에 새마을동아리가 구성돼 젊은 세대들의 참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KTV 윤세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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