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허브` 도약 발판
등록일 : 200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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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자본시장통합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우리나라 금융산업에 일대 변화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보도합니다.
문현구 기자>
금융업종간 장벽을 허무는 자본시장통합법이 6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현재 우리 금융시장은 증권회사, 선물회사, 자산운용회사, 투자자문회사 등 업종별로 나눈 뒤에, 서로 겸영을 할 수 없도록 칸막이를 쳐놓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 업무 영역간의 칸막이가 사라지면서 국내 금융회사도 외국처럼 모든 관련업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증권사 등 금융업계는 이 법이 시행되면 우리나라도 골드만삭스와 같은 대형 투자은행이 생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등 금융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 금융회사들간의 인수합병이 활발해지는 등 금융업계의 시장구도가 크게 바뀔 전망입니다.
또 금융상품에 대한 규제가 크게 완화돼 지금보다 다양한 상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판매 방식도 보다 다양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 나아가 이같은 우리 금융시장의 변화가 동북아 금융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특히 외형적으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큰 외국계 대형 투자회사들과 경쟁하려면 지금부터라도 국내 금융회사들이 자본확충이나 합병 등을 통해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자본시장통합법은 1년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에 오는 2009년 1월부터 시행됩니다.
금융감독 당국은 앞으로 우리 금융계에 큰 변화가 올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효율적인 정책마련에 힘쓸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나라 금융산업에 일대 변화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보도합니다.
문현구 기자>
금융업종간 장벽을 허무는 자본시장통합법이 6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현재 우리 금융시장은 증권회사, 선물회사, 자산운용회사, 투자자문회사 등 업종별로 나눈 뒤에, 서로 겸영을 할 수 없도록 칸막이를 쳐놓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 업무 영역간의 칸막이가 사라지면서 국내 금융회사도 외국처럼 모든 관련업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증권사 등 금융업계는 이 법이 시행되면 우리나라도 골드만삭스와 같은 대형 투자은행이 생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등 금융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 금융회사들간의 인수합병이 활발해지는 등 금융업계의 시장구도가 크게 바뀔 전망입니다.
또 금융상품에 대한 규제가 크게 완화돼 지금보다 다양한 상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판매 방식도 보다 다양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 나아가 이같은 우리 금융시장의 변화가 동북아 금융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특히 외형적으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큰 외국계 대형 투자회사들과 경쟁하려면 지금부터라도 국내 금융회사들이 자본확충이나 합병 등을 통해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자본시장통합법은 1년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에 오는 2009년 1월부터 시행됩니다.
금융감독 당국은 앞으로 우리 금융계에 큰 변화가 올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효율적인 정책마련에 힘쓸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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