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이번에는 국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신규 환자는 1만여 명 발생했는데요.
윤세라 앵커>
이런 가운데,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오는 12월 초쯤, 재유행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환자는 1만 1천40명입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다소 정체되긴 했지만, 유행 감소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48명, 사망은 11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오는 12월 초 재유행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최근 이탈리아나 독일, 프랑스 등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도 유행이 확산하는 추세인데, 지금까지 경향을 보면 이로부터 한두달 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따라갔다는 게 12월 재유행 예측의 근거입니다.
자문위는 이런 예측을 근거로, 12월 초 면역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전 접종을 받았거나, 6월 전 감염된 이들 중 고령층은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기석 /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접종을 당부하는 이유는) 8월에 백신을 맞으면 우리가 한 4개월 정도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12월이 되면 면역이 많이 떨어질 것이고요. 6월에 감염이 되더라도 한 6개월이 지난 12월쯤에는 백신·감염에 의한 면역력도 떨어진다는 그런 추정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열린 7차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에서는 유행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감염병 위기단계와 등급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는 '심각' 단계인데, 겨울철 재유행이 약한 강도로 온다면 그 전후로 단계적 완화를 고려할 여지가 있다는 제언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자문위는 이에 맞춰 의료 제도를 개선하고, 코로나19와 다른 질환 구분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체제 전환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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